세월호 선체 인양의 국민들의 바람때문인지 날씨가 도와주었다! 선체 인양이 시작된 지난 22일부터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지난 25일까지 나흘간 바다 날씨는 최고 조건을 제공했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 시기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최소화되는 소조기(22∼24일)로 결정되었다. 소조기에 세월호를 수면으로 끌어올리고 반잠수식 선박으로 안전하게 옮길 때까지 '파고 1m·풍속 10㎧ 이내'의 기상 조건을 지속할 수 때문이다. 하지만 바다의 날씨는 워낙 변화 심해서 세월호 인양 시기에 이같은 최적의 기상 조건이 지속 되는지 국민들과 미수습 가족들은 인양 작업을 떠날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세월호를 인양하는 작업해역은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孟骨水道)다. 이 해역은 ‘맹수처럼 거칠고 빠른 물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