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일(일) 국도 상사리는바글바글,돌돔,농어,벵에돔

오늘은 통영대어낚씨 손맛 보고 그냥 잡다하게 저의?기초적인 뱅에잡는 생각을 얻어오고 집접 느껴본걸 작성해보겠습니다!

 

주위의 잡어를 따돌려라 - 여밭지대로

 

조류소통이 원활하며 크고작은 여들이 무수히 깔려 있는곳, 게다가 일조량 까지 풍부하다면 다양한 어종이 모이는 좋은 포인트가 되겠죠? 수많은 해조류와 곤충류가 살고있는 수중여는 좋은 먹이창고이며 그 사이에 물고기들에게 숨기좋은곳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벵에돔도 마찬가지로 이런 곳에 모이게 된다.

원치 않는 잡어 또한 이런 곳을 싫어할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잡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멀리하냐가 먼저 고민꺼리가될것같네요. 잡어를 멀리하기 중 가장 효과적이고 많이 쓰는 방법으로는 미끼를 바꾸는 것이다. 깐새우나 민물새우, 파래새우 미끼가 질기거나 딱딱한 미끼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을것같네요.

밑밥을 이용한 방법도 있다. 밑밥을 뿌리면 상층부에 잡어가 모이고 하층부나 측면에 경계선을 두고 벵에돔이 있다고 생각 하면 된다. 잡어가 밑밥 주변에 머물도록 같은 지점
 
에 계속해서 밑밥을 뿌려주고 채비는 조류상단에 던져 원하는 수심까지 가라앉힌 후 잡어주변 하층이나 측면으로 미끼가 흐르게 한다. 경우에 따라 채비가 입질 예상지점에 이르면 원줄을 팽팽히 유지해 입질을 유도하는 작업도 해주셔야 할것입니다.

이같이 조류의 소통이 좋고 넓은 여밭 지형은 벵에돔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갗추고 있다. 대물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대규모의 중치급 벵에돔무리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벵에돔의 수가 많다고 판단되면 발상의 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과감히 밑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밑밥을 잘못 사용하면 잡어만 모이게되고 원하는 벵에돔은 밑밥을 따라 사정거리 밖으로 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치급 벵에돔이 주로 낚이므로 채비는 감성돔낚시 채비를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1호 전후의 5.3m 릴대에 3호 원줄이 150m정도 감기는 소형 릴과 1.5호 이상의 목줄을 사용한다.

입질 형태는 조류의 속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적당한 유속엔 시원한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흐름이 느릴땐 간사한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감도가 좋은 막대찌 채비가 유리하며 던질찌와 조합한 소형 막대찌 채비나 제로찌 채비도 기대이상의 효과를 보고 느끼실수있을겁니다.
 


 

수심 깊은 직벽형태의 갯바위 중에 본류대가 가까이 지나가는 곳은 대형급의 벵에돔이 숨기 좋은곳입니다. 벵에돔이 갯바위 벽면을 따라 이동을 하다가 적당한 깊이에 조그만 굴이라도 하나 있다면 잠시 쉴수있는 집 같은 역활을 하게 되죠 사이즈가큰 벵에돔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가 될수있습니다. 이런 직벽형태의 포인트에선 채비를 최대한 벽면에 가까이 붙인다면 손맛과 입질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조류의 세기에 따라 제로찌부터 고부력 찌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하지만 조류의 흐름이 없는 곳에선 입질을 기대 하기 힘든 만큼 적당히 조류가 있다고 예를 들면

3B이상의 찌를 사용해보십시요. 그리고 목줄에 아무것도 달지 않는다면 갯바위 벽면에 부딛혀 나오는 반전조류에 밀려 채비가 벽면에서 멀어지거나 조금 
 센 조류를 만나게 되면 채비가 너무 떠버린다는 아쉬움도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줄에 좁쌀봉돌을 한개 이상 물려서 채비가 벽면에 붙어서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목줄은 2m이내로 짧게 하며 40㎝넘는 씨알도 자주 낚이므로 한단계 굵은 목줄을 사용 추천합니다. 3호 원줄에 4호 목줄을 사용할 때도 있다.

찌밑 수심은 수심이 깊은 지역이라도 3~5m로 조정한뒤 비중이 가벼운 밑밥을 수시로(자주)  뿌려봅니다. 깊이 머물고 있거나 굴속에 숨어있는 벵에돔을 사정거리 안으로 유인하고 미끼를 자연스럽게 밑밥과 동조시키면 입질을 느낄 수 있다.

채비를 흘릴때 낚시대끝을 수면 가까이 내리고 여유줄을 직선상태로 유지한 다음 조금씩 원줄을 풀어주면 미끼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유혹동작을 해줍니다.

 갯바위 벽면에 가까이 붙여서 이런 동작들을 해주면 입체적으로 탐색 할 수 있어 입질 받을 확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입질을 받았을 경우 강하게 챔질을 해야한다. 바늘이 정확히 입에 박혀야만 대물벵에돔의 날카로운 융모에 물줄이 쓸려 터지는 경우를 막을 수 있을겁니다.

챔질에 성공했다면 초반에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 먹이를 물고 은신처로 파고드는 습성이 있는 벵에돔이 더군다나 강한 쇼크를 받았다면 더욱 힘차게 발밑으로 곤두박질치기 때문이다. 이때 조금이라도 여유를 줘서 찌가 물밑으로 들어가게 되면 벵에돔의 힘과 수압을 동시에 극복해야하는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게다가 수중턱이라도 있으면 십중팔구 목줄이 터진다.

따라서 챔질 후엔 강한 펌핑으로 벵에돔을 띄워야만 한다. 수면위로 찌가 올라올 정도로 띄웠다면 이제 반은 내 고기나 다름 없다. 두세번 공기를 먹이고 나서 마지막 반항 하는 놈을 실수없이 한번에 뜰채에 담아내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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