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모음

1>>계란 판 돈


  어떤 전도사님이 결혼을 했다. 신혼방에 들어서서 짐을 정리하다가  사모님의 가방에서  조그만 통을 발견했다. 궁금해서 사모님께 물었다.
"이게 뭐요?" 그러자 사모님은 말했다. "다른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절대 열어보시면 안돼요, 알았죠"  전도사님은 궁금했지만 워낙 완강하게 말리는통에 알았다고 약속했다. 그런 후 잊어버리고 세월이  20년이 흘렀다. 20년간 목회 하면서 어느 날 이사를 하게되어 짐을 정리하다가, 20년 전의 그 통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목사님은 속으로 "이제는 20년이나 지났는데 설마 괜찮겠지" 하며 살짝 통을 열어봤다. 그런데 그 안에는 현금 200만원 과 계란 3개가 들어있는게 아닌가, 너무 궁금해서 사모님께 사실을 말하고 물었다. "도대체 이게 뭐요?"
사모님은 절대 열어보지 말랬는데 열어보았다고 원망하면서 마지못해 이야기를 해 주겠다고 하면서 말했다. "좋아요, 이제는 말씀드리죠, 당신이 저와 결혼 후에 교회에서 설교 하실 때, 제가 졸음이 오면 그 때마다 계란을 하나씩 모았어요" 그러자 목사님은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래? 20년동안 내가 3번 밖에는 졸음이 오는 설교를 하지 않았어?, 그런데 그 돈은 뭐지?"  그러자 사모님이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계란 판 돈요"   


 

 

 

2>>어느 종말론자의 거짓 믿음


  한참 예수님이 오신다고 날짜를 잡아서 말하는 사람들이 한참일때의 일이다.
이제 예수님이 몇월 몇일날 오십니다. 라고 종말론자가 외쳤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럼 당신은 휴거하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그럼 당신 집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그럼 그집은 내게 주세요. 당신은 휴거하면 집이 필요없을것 아닙니까?
이 사람은 화를 내면서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3>>어떤 이름


  어떤 분이 헌금봉투에 천만원이라고 적었다..  개척교회시절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다.
교회재정이 어렵다보니 헌금에 당연히 관심이 쏠리던 시절 어떤 분이 헌금봉투에 천만원이라고 적었다. 그래서 어떤분이 개척교회에 천만원이나 헌금하셨구나 하고 보았는데 천만원은 없었다.
그분의 성함은 성이 "천"이고 이름이 "만원" 이었다.

 

 


 

 

 


4>> 화장실에서 느끼는 감정들

 

죄송함 : 아주 진한 향기를 남기고 나올 때..
기 쁨  : 화장실에 유용한 신문이 있을 때.
답답함 : 좁은 곳에서 마지막 뒤처리를 해야 할 때.
상쾌감 : 예상보다 많은 양의 물건을 처리할 때.
슬 픔  : 쏟아부은 힘보다 성과가 미약할 때.
배신감 : 늦게 온 옆손님(?)이 나보다 먼저 들어갈 때.
불쾌감 : 옆칸 사람의 볼일 보는 소리가 너무 요란하게 귓전을 파고 들 때.          
갈 등  : 셔츠 주머니에서 쏟아져내린 이 아까운 담배를 주워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섭섭함 : 나보다 늦게 들어온 옆칸 사람이 나보다 먼저 나갈 때.
당혹감 : 이미 큰 볼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휴지가 없음을 깨달았을 때.
불안감 : 볼일 끝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밖에서 사람이 기다릴 때.
미안함 : 모든 힘을 들여 힘조절을 했건만 요란한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릴 때.
당 황  : 갈 길은 바쁜데 화장실안에는 줄 선 사람들로 가득할 때.

 

 


5>>엘리베이터 안에서


고통 : 둘만 있는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이 지독한 방귀를 터뜨렸을 때
울화 : 방귀 뀐 자가 마치 자기가 안그런 척 딴전을 부릴 때
고독 : 방귀 뀐 자가 내리고 그 자의 냄새를 홀로 느껴야 할 때
억울 : 그 자의 냄새가 가시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올라타 얼굴을 찡그릴 때
울분 : 엄마 손 잡고 올라탄 어린이가 나를 가르키며 엄마 저 사람이 방귀 뀌었나봐라고 할 때
허탈 : 그 엄마가 누구나 다 방귀는 뀔 수 있는거야라며 아이에게 이해를 시키때
만감교차 : 말을 끝낸 엄마가 다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며 씨익 미소 지을 때

 

 

 

6>>신세대와 구세대의 핸드폰

 

1. 핸드폰
10,20대 : 작고 깜찍한 디자인. 최신형만 고집한다.
30대 : 그냥 쓸만하면 된다. 크기도 모양도 적당하면 된다.
40대 : 무전기, 냉장고, 벽돌 등등...
가끔 최신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사용법을 모른다. -_-;;


2. 색상
10,20대 : 다양하다. 금색, 은색은 기본이고 핑크색, 노란색도 있다.
30대 : 검은색과 금, 은색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40대 : 핸폰은 검은거 밖에 없는줄 안다. 때 안타서 좋아한다.


3. 사업자
10,20대 : PCS가 많다. 애인이 있는 경우 017도 가끔 있다.
30대 : 셀룰러가 조금 더 많다.
40대 : 011이 많다. 011이 휴대폰이고 나머진 다 삐삐인줄 안다.


4. 요금제도
10,20대 : 무조건 기본료 싼거 쓴다.
30대 : 보통 표준요금이다.
40대 : 요금제가 있는 줄 모른다. 그냥 다 똑같은줄 안다. 가입할때
직원의 사탕발림에 속아 비싼거 쓴다.


5. 연체
10,20대 : 자주한다. 나우장터에 옷팔고 책팔고 해서 돈 구한다.
30대 : 가끔 돈 내는거 잊어서 본의 아니게 연체한다.
40대 : 연체? 절대 없다. 통장에서 돈이 얼마 빠지는지도 관심없다.
가끔 통신회사의 실수로 이중부과되도 다


6. 전화걸때
10,20대 : 공중전화 찾아서 건다.
30대 : 공중전화 있으면 쓰지만 없으면 그냥 핸폰 쓴다.
40대 : 무조건 핸폰이다. 공중전화앞에서도 핸폰쓴다. 전화걸 동전도 없다.
지폐뿐이다.


7. 소지하는 곳
10,20대 : 가방이나 청바지 뒷주머니
30대 : 가방이나 양복 안주머니
40대 : 허리에 터~억하니 무전기처럼 차고 다닌다.
경찰관을 연상시킨다.


8. 다이얼링
10,20대 : 단축다이얼링을 쓴다.
30대 : 메모리 불러서 쓴다. 자동 지역번호정도는 쓸 줄안다.
40대 : 일단 안경걸친다. 그리고 호주머니에서 수첩꺼내서 그거보고
일일히 다 누른다.


9. 벨소리
10,20대 : 자신이 작곡하거나 깜찍하고 개성있는 소리(텔레토비,
은하철도999...)
30대 : 그냥 보편적인거(옹달샘,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40대 : 띠리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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