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어낚시11월27일 후기! 손맛이라는 손맛 두둑히!

손막 두둑히 보았습니다!!


1> 겨울 감성돔 채비
가을에는 전반적으로 가벼운  채비를 쓰지만, 겨울은 무겁고 튼튼한 채비가 좋다.

이는 감성돔의 씨알을 의식한 것이기도 하지만, 매서운 북서풍의 영향을 조금이라도 덜 받기 위함이다.

그러면서 바닥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조금은 둔탁하지만, 고부력 반유동 찌가 매우 유리하다.


이때는 목줄이 조류에 날려 각이 많이 벌어지면 안 된다. 구멍찌는 0.8~2호 사이를 선택. 이왕이면 자중이 나가 여차하면 먼 거리를 공략할 수 있는 찌여야 한다. 같은 부력이라도 여부력이 많은 모델이 겨울철 거친 필드에 적합하다.

바람과 조류에 찌가 밀리다 보면, 원하는 경로로 흘리기 어렵다. 당연히 입질 포인트에서도 벗어나기 일쑤다.

​이러한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3B 이상 여부력이 달리 찌를 쓰고 목줄에는 그만큼의 여부력을 상쇄하기 위해 B 봉돌 두 개 이상을 분납해 밑채비를 눌러주는 쪽이 좋다. (물론, 바람과 조류가 없으면 이보다 가볍게 채비를 구성해 목줄이 나풀거리게 해도 된다.)

​​수중찌는 조류가 있는 한 금속형 순강수중찌가 유리하다.

 

원줄은 2.5호면 충분하지만, 가거도처럼 씨알이 굵고 여밭이 거친 필드라면 3호를 추천합니다.

목줄은 1.7호가 기본이며, 최대 2.5호까지 사용되기도 한다. 목줄 길이는 너무 길지 않는 것이 좋겠죠.

개인적으로 2.5~3m를 선호하며, 수심이 15m 이상으로 깊으면 4m를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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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밑밥
밑밥도 비중을 무겁게 하려고 평소보다 압맥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크릴과 파우더의 비중은 보통 3:1이 정형화되어 있는데 조류 소통이 좋지 않은 조금 물때에는 2:1, 심지어 1:1까지 섞기도 한다. 반대로 조류 소통이 좋을 것이라 예상되면, 파우더는 조금만 섞는 게 내 경험상 좋았다. 3:1 비율은 이럴 때 사용했다.

또한, 겨울에는 수심 깊은 곳을 노릴 때가 많으므로 밑밥을 단단히 뭉쳐 품질 해야 효과를 맛보실수있습니다~

 

3> 바늘
개인적으로 바늘은 겨울이라고 해서 딱히 달리 쓰지는 않는다.

어디에서는 한 호수 줄여서 작게 쓰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디에서는 대물을 노리는 것만큼 큰 걸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나의 경우는 그냥 3호를 자주 쓰며, 입질이 예민할 것으로 예상되면 2호 정도를 쓴시죠~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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