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어낚시 1/11일(수) 바람통의국도 출초 성공했다~~

벵에돔 놀이터 공략법 I
 잡어를 따돌려라 - 여밭지대

 

조류소통이 원활하며 크고작은 여들이 무수히 깔려 있는곳, 게다가 일조량 까지 풍부하다면 다양한 어종이 모이는 좋은 포인트가 된다. 수많은 해조류와 곤충류가 서식하고 있는 수중여는 좋은 먹이창고이며 그 사이는 물고기들에게 좋은 은신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벵에돔도 마찬가지로 이런 곳에 모이게 된다.

원치 않는 잡어 또한 이런 곳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잡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따돌리느냐가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다. 잡어 대책 중 가장 효과적이고 많이 쓰는 방법이 미끼를 바꾸는 것이다. 깐새우나 민물새우, 파래새우 등 질기거나 딱딱한 미끼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밑밥을 이용한 방법도 있다. 밑밥을 뿌리면 상층부에 잡어가 모이고 하층부나 측면에 경계선을 두고 벵에돔이 있다고 생각 하면 된다. 잡어가 밑밥 주변에 머물도록

같은 지점을 공략해보자에 계속해서 밑밥을 뿌려주고 채비는 조류상단에 던져 원하는 수심까지 가라앉힌 후 잡어주변 하층이나 측면으로 미끼가 흐르게 한다. 경우에 따라 채비가 입질 예상지점에 이르면 원줄을 팽팽히 유지해 입질을 유도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같이 조류의 소통이 좋고 넓은 여밭 지형은 벵에돔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갗추고 있다.

 대물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대규모의 중치급 벵에돔무리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벵에돔의 수가 많다고 판단되면 발상의 전환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과감히 밑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밑밥을 잘못 사용하면 잡어만 모이게되고 원하는 벵에돔은 밑밥을 따라 사정거리 밖으로 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치급 벵에돔이 주로 낚이므로 채비는 감성돔낚시 채비를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1호 전후의 5.3m 릴대에 3호 원줄이 150m정도 감기는 소형 릴과 1.5호 이상의 목줄을 사용한다.

입질 형태는 조류의 속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적당한 유속엔 시원한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흐름이 느릴땐 간사한 입질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감도가 좋은 막대찌 채비가 유리하며 던질찌와 조합한 소형 막대찌 채비나 제로찌 채비도 기대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후기를 사진위주로 올렸습니다~카메라가 없어서 선장님의 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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